레알 '특급 유망주' 비니시우스의 18/19시즌 거취.txt
입력 : 2018.08.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브라질 신성 비니시우스 주니오르(18)를 이번 시즌 카스티야(2군)에서 활용하기로 결정했다.

스페인 언론 '아스'는 24일(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비니시우스가 올 시즌 1군에서 훈련을 함께하지만 경기는 2군에서 주로 뛰며 유럽 적응에 나설 것으로 밝혔다. 비니시우스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데뷔는 한동안 늦춰질 것이란 얘기다.

레알 마드리드는 비니시우스를 미래 공격 자원으로 판단하고 있다. 어린 나이에 재능을 피운 비니시우스를 4500만 유로(약 583억원)를 들여 사전에 영입했고 18세가 된 이번 여름부터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레알 마드리드는 비니시우스를 프리시즌에 소집하면서 적극적인 기용을 예고했다. 비유럽선수 쿼터 제한으로 비니시우스의 임대 가능성이 점쳐지기도 했지만 레알 마드리드 잔류를 택하면서 보다 이른 데뷔가 그려졌다.

하지만 아직 비니시우스는 어린 선수고 스페인 무대 적응에 대한 우려가 컸다. 결국 레알 마드리드는 비니시우스가 훌렌 로페테기 감독 밑에서 훈련은 하지만 경기는 카스티야에서 뛰는 것으로 절충했다.

이에 따라 레알 마드리드는 새 시즌 공격진에 보강 자원 없이 나설 가능성이 커졌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유벤투스 이적으로 공격수 영입에 대한 목소리가 커진 상황서 비니시우스는 새로운 카드가 될 수도 있었지만 카스티야 기용을 택하면서 카림 벤제마, 가레스 베일, 마르코 아센시오 등 기존 자원 운용이 유력해졌다.

현재 레알 마드리드는 티모 베르너(라이프치히), 로드리고 모레노(발렌시아)의 이름이 거론되지만 영입에 실제 나설지는 의문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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