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홍콩] '전가을 멀티골' 한국, 홍콩에 3-0 리드(전반 종료)
입력 : 2018.08.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축구대표팀이 홍콩에 앞서있다.

한국은 24일 오후 6시(이하 한국시간) 인도네시아 팔렘방 자카바링 스포츠시티 겔로라 스리위지야 스타디움에서 진행 중인 홍콩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축구 8강에서 전반이 끝난 현재 3-0으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초반부터 한국은 적극적인 공격을 펼쳤다. 전반 5분 지소연이 상대 아크에서 날린 슈팅이 떴다. 8분 이현영의 슈팅은 골키퍼 품에 안겼다. 10분 손화연이 문전에서 감아 찬 슈팅은 약했다. 이후 몇 차례 슈팅 시도했지만 정확성이 떨어졌다.

계속 경기를 주도한 한국은 전반 20분 선제골에 성공했다. 이은미가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문전에서 전가을이 머리로 밀어 넣었다.

기세가 오른 한국은 전반 28분 이금민이 문전에서 홍콩의 골망을 흔들었다. 명백한 득점 상황이었다. 그러나 주심이 오프사이드를 선언했다. 2분 뒤 이은미의 강력한 슈팅이 골대를 맞았다.

한국은 전반 32분 두 번째 골을 만들었다. 김혜리의 땅볼 크로스를 홍콩 문전에서 전가을이 감아 차 득점했다. 34분 이금민이 상대 골키퍼와 경합을 이겨내고 헤딩골을 터트리며 3-0, 이 과정에서 이금민이 안면 통증을 호소했으나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었다.

연거푸 실점한 홍콩은 반격했다. 이에 심서연과 홍혜지를 중심으로 한 포백은 견고한 수비벽을 구축했다. 성공적인 45분을 보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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