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리뷰] 사우디, 중국 4-3 누르고 8강... 말레이시아-일본 승자와 격돌
입력 : 2018.08.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사우디 아라비아가 중국을 꺾고 아시안게임 8강에 안착했다.

사우디는 24일 오후 6시(한국시간) 인도네시아 브카시 패트리어트 스타디온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16강에서 중국에 4-3 승리를 거뒀다. 이어 열리는 말레이시아-일본 경기 승자와 8강에서 맞대결한다.

초반부터 주도권을 쥔 사우디는 중국에 맹공을 퍼부었고, 전반 16분 하룬 카마라의 선제골을 앞서갔다.

이후 공격은 계속됐다. 전반 29분 사드 알-셀로울리, 33분 카마라가 연달아 중국의 골망을 흔들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후반 들어 중국이 반격을 펼쳤다. 이에 사우디는 침착히 맞섰고, 후반 15분 카마라가 해트트릭을 완성하며 상대 추격을 뿌리쳤다.

연거푸 실점한 중국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후반 35분 야오 준셩, 43분 황지창, 추가시간 웨이 시 하오가 연속골을 뽑아냈다. 그러나 너무 늦게 터졌다. 막판 사우디가 잘 버티며 힘겹게 승리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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