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이 4강 진출 시 기다리는 선수.txt
입력 : 2018.08.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 축구가 손흥민(26, 토트넘 홋스퍼)과 만남을 기대하고 있다.

박항서 감독이 이끈 베트남 23세 이하(U-23) 대표팀은 23일 오후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브카시의 프리엇 찬드라바가 스타디움에서 바레인을 1-0으로 꺾고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8강에 진출했다.

박항서 감독이 베트남 축구에 또 다른 역사를 썼다. 올해 초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차지한데 이어, 아시아게임 최초 8강에 진출하는 기염을 토했다.

베트남의 8강 상대는 시리아로 결정됐다. 만약 베트남이 시리아를 꺾고 4강까지 진출한다면, 한국-우즈베키스탄 승자와 만난다.

베트남 현지는 벌써부터 한국과 만남을 기대하고 있다. 손흥민이라는 스타 때문이다. 베트남 언론 ‘틴더타오’는 24일 “베트남이 손흥민을 만날 수 있다”라며 “한국이 우즈베키스탄에 승리한다면, 베트남과 만나게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8강은 오는 27일 오후 6시 펼쳐진다. 베트남의 운명도 같은 날(오후 9시 30분) 결정된다.



사진=대한축구협회, 베트남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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