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새 경기장 완공 더 미뤄질 이유.txt
입력 : 2018.08.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새 경기장이 또 말썽이다. 이번에는 배수관이 파열돼 물난리가 났다. 개장이 2019년으로 미뤄질 거라는 예측도 나왔다.

영국 ‘미러’는 25일(한국시간) “토트넘의 새 경기장에 또 다른 문제가 발생했다. 배수관이 파열돼 45분 간 물난리가 났다. 5층과 6층 부근이 물바다가 됐다”라고 전했다.

한 관계자에 말에 따르면, 공사 작업 중인 한 직원이 배수관을 잘못 건드렸다. 그는 “최소 45분 동안 터진 물을 막을 수 없었으며, 모두가 젖었다”라며 “피해 범위가 상당할 것이다. 감전 문제도 있어 현재 모든 작업이 중단된 상태다”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토트넘의 새 경기장은 8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됐다. 공사가 지연돼 개장일을 9월로 미뤘지만, 안전 시스템 문제가 확인돼 또 다시 개장이 미뤄진 상황이다.

최악의 경우, 올해 개장이 불가능할 수 있다. ‘미러’는 “토트넘 팬들이 2019년까지 기다려야 할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데일리메일’도 “경기장이 준비되려면 또 다른 6개월이 소요될 수 있다”라고 개장 연기를 걱정했다.

한편, 토트넘은 최소 10월 말 경기장 개장을 목표로 작업을 진행 중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미러(트라이앵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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