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전 첼시 제안 거부한 일본 선수.txt
입력 : 2018.08.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기성용의 뉴캐슬 유나이티드 동료인 무토 요시노리(26)가 과거 첼시 제안을 거부한 것으로 밝혀졌다.

무토는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950만 파운드(136억 원)의 이적료로 마인츠를 떠나 뉴캐슬로 이적했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25일 무토의 인터뷰를 전했다. 먼저, 뉴캐슬 이적을 수락한 이유에 관해 “프리미어리그에서 도전하고 싶었다. 라바엘 베니테즈 감독이 나를 필요로 한다고 느꼈다.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았다. 환상적인 팀이고 최고의 서포터스가 있다. 좋은 결과로 팀을 돕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무토는 2015년 FC도쿄 시절 첼시가 본인을 노렸다고 직접 언급했다. “첼시 제안을 받았던 당시 나이는 22세에 불과했다. 감독이 나를 원한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그들은 잠재력 있는 선수를 발전시키키 위해 곧바로 임대 보낼 생각이었다”면서, 나는 나를 발전시켜주는 팀에 몸담길 희망했다. 단계를 밟고 싶었다. 첼시에 가기 싫었다“고 털어놨다.

공교롭게 뉴캐슬은 27일 홈에서 첼시를 상대한다. 무토는 “첼시를 만나다니 기분이 묘하다. 세계적인 팀이다. 정말 강하다. 우리가 한 팀으로 뭉쳐 싸워야 한다. 승점 3점을 얻으려면. 골이나 도움으로 뉴캐슬 승리에 기여하고 싶다. 그러면 최고의 주말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승리를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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