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센이 토트넘과 재계약 협상 갈등 이유.txt
입력 : 2018.08.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재계약 문제로 토트넘 홋스퍼와 갈등을 겪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에릭센의 계약 기간은 2020년까지다. 주축인 해리 케인, 손흥민, 에릭 라멜라 등과 연장에 합의했으나 에릭센만 소식이 없다. 러시아 월드컵 전후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돌기도 했다. 특히 레알은 루카 모드리치의 잠재적 대체자로 에릭센을 주시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영국 ‘데일리 메일’은 25일 “토트넘과 덴마크 스타 에릭센이 교착 상태에 빠졌다. 케인과 동등한 수준의 계약을 원한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은 에릭센과 지난 6개월 간 대화를 나눴지만,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다. 에릭센이 케인, 골키퍼 위고 요리스와 같은 보수를 받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케인은 토트넘과 2024년까지 계약을 연장하면서 주급이 약 3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짠돌이 구단 토트넘이 에릭센 요구 조건을 수용하기에 부담되는 금액이다.

이적 시장에서 한 명도 보강하지 않은 토트넘이다. 만약, 에릭센 붙잡기에 실패한다면 치명상을 입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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