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 전락' 로즈, 토트넘 떠나 마르세유행 가능성
입력 : 2018.08.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대니 로즈(28)가 마르세유 이적을 결심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데일리 스타’는 27일(한국시간) “로즈가 잉글랜드 A대표팀 자리를 지키기 위해 마르세유 이적을 결심했다”라고 보도했다.

로즈는 지난 2013년 토트넘에 입단했다. 안정적인 수비 능력과 정확한 크로스를 앞세워 토트넘 주전 풀백으로 자리매김했다.

그의 발목을 붙잡은 것은 부상이었다. 로즈는 지난 시즌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린 탓에 정상급 기량을 유지하지 못했다. 주전 자리는 벤 데이비스(25)에게 내줄 수 밖에 없었다.

올 시즌 전망은 더욱 어두워졌다. 로즈는 2018/20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가 2라운드까지 진행된 현재 단 한 경기에도 출전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

잉글랜드 A대표팀 승선도 장담할 수 없다. 오는 9일 스페인과의 평가전을 앞둔 잉글랜드 A대표팀에는 로즈 대신 루크 쇼(2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승선할 것으로 점쳐진다.

결국 로즈는 토트넘을 떠나기로 결심했다. 보도에 따르면 로즈는 마르세유 이적을 추진하고 있다. 임대 혹은 완전 이적 조건에 상관 없이 토트넘을 떠나겠다는 계획이다.

사실상 유일한 차기 행선지 후보다. ‘데일리 스타’는 “파리생제르맹과 샬케 역시 로즈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선발 출전이 보장되지는 않는다”라며 마르세유 이적에 무게를 실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