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롭이 조 고메스 칭찬하는 이유.txt
입력 : 2018.08.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개막 후 3연승. 리버풀이 파죽지세를 자랑했다. 첼시, 왓포드와 함께 가장 높은 곳으로 올라섰다.

리버풀은 26일(한국시간) 브라이턴 앤 호브 앨비언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로 불러들였다. 2018/20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를 치르며 바쁜 행보를 보였다.

결과는 1-0 승리. 전반 중반 터진 모하메드 살라의 결승골이 적중했다. 견고한 후방이 득점포만큼이나 눈에 띈다. 리버풀은 3경기 동안 단 한 골도 내주지 않았다. EPL 20개 팀 중 유일하다. 위르겐 클롭 감독 역시 이를 치하했다. 버질 판 다이크와 발 맞춘 조 고메스를 빼놓지 않았다.

고메스는 클롭 감독의 신뢰 속 자리를 잡아나갔다. 2015년 여름 찰턴 애슬레틱에서 리버풀로 둥지를 옮긴 고메스는 장기 재계약 등으로 탄력을 받았다. 무릎 십자인대나 아킬레스건을 다치며 주춤한 적도 있지만, 1군 훈련에 이어 잉글리시 FA컵 등으로 기회를 얻곤 했다.

클롭 감독은 브라이턴전 직후 영국 'BBC' 등을 통해 "고메스가 매우 잘해주고 있다"라며 극찬했다. 유망주 육성 및 기용에 일가견을 보여온 그가 현 체제를 이을 인물로 고메스를 주목한 셈.

"좋은 축구선수"라고 칭찬을 이어간 뒤 "고메스가 어떻게 자신감을 키워 나가는지 지켜보는 게 좋다. 스피드도 준수하다. 우리에게는 긍정적 일들이 매우 많다"라고 팀 차원에서도 흡족해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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