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페테기가 본 나바스와 쿠르투아 경쟁.txt
입력 : 2018.08.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훌렌 로페테기(52) 감독이 케일러 나바스(32)와 티보 쿠르투아(26)의 주전 경쟁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스페인 ‘마르카’의 27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로페테기 감독은 지로나전 직후 기자회견을 통해 “우리는 각 포지션에서 엄청난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이것은 팀이 강해지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레알은 앞서 스페인 지로나의 에스타디오 몬틸리비에서 치러진 지로나와의 2018/2019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라운드에서 4-1 역전승을 거뒀다.

쿠르투아는 이날 경기에서도 벤치를 지켰다. 올 여름 3,500만 유로(약 455억원)의 이적료로 첼시를 떠나 레알에 입성했으나 아직까지 선발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는 실정.

당장 쿠르투아의 선발이 급하지는 않다. 나바스가 매 경기 선방쇼를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 나바스는 지로나전에서도 상대팀의 슈팅을 수 차례 막아내며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경기 후 로페테기 감독은 “매일 결정을 내린다. 오늘은 나바스를 선택했다. 나바스는 굉장히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라며 만족했다.

이어 “우리는 최고의 골키퍼 2명을 보유하고 있다. 키코 카시야(32)까지 포함하면 3명이다. 이들은 해결책이 되기도 하지만, 문제가 되기도 한다”라며 어려움을 털어놓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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