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8강] '유토 멀티골' 일본, 사우디 2-1 꺾고 4강 진출
입력 : 2018.08.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일본이 사우디아라비아를 꺾고 4강에 진출했다. 준결승 상대는 아랍에미리트(UAE)-북한의 승자다.

일본은 27일 오후 6시(한국시간) 인도네시아 보고로의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8강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에 2-1로 승리했다. 4강에 선착한 일본은 UAE-북한의 승자와 결승행을 두고 다툰다.

일본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반 31분 마에다가 수비와 몸싸움을 이겨내며 공을 지켰다. 공을 연결 받은 유토가 골키퍼 나온 것을 보고 가볍게 감아 찼고, 골문 구석에 정확히 꽂혔다.

사우디가 따라붙었다. 전반 39분 왼쪽 측면 크로스에 이은 압둘라의 슈팅이 나왔다. 골키퍼가 잘 막아냈지만, 펀칭이 수비 맞고 굴절돼 다시 골문으로 들어갔다.

후반 내내 찬스를 엿보던 일본이 다시 앞서갔다. 후반 27분 마에다가 왼쪽 측면을 돌파해, 완벽한 크로스를 올렸고, 유토가 정확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일본은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했다. 사우디가 막판까지 몰아쳤지만,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 일본의 2-1 승리로 종료됐다.

사진=일본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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