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헤라르드 피케(바르셀로나)가 폴 포그바(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함께 뛰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피케는 28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포그바에 대한 질문을 받았고, “우리는 그가 이곳에 온다면 기쁠 것이다”라고 답했다.

포그바의 바르셀로나 이적설이 올여름을 뜨겁게 달궜다. 포그바의 대리인 미노 라이올라가 포그바의 바르셀로나행에 대해 언급했고, 마침 조제 모리뉴 감독과 불화설이 제기된 상황이었다.

포그바의 바르셀로나행 가능성은 여전히 열려있다. 스페인 일간지 ‘문도 데포르티보’는 지난 15일 “포그바 이적은 라이올라에게 달렸다. 라이올라가 포그바의 바르셀로나 이적을 추진하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올여름 포그바 영입에 실패했지만 1월에 추진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피케는 “나는 그가 맨유에서 다소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과 조제 모리뉴 감독의 관계에 대한 소문에 대해 조금 알고 있다”라며 “포그바는 매우 좋은 선수다. 하지만 지금은 맨유 선수다. 미래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는 지켜봐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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