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돌풍 이끈 쌀딩크의 주옥 멘트(영상)
입력 : 2018.08.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학범호 4강 상대는 돌풍의 주역 베트남이다. 그 중심에는 ‘쌀딩크’ 박항서 감독이 있다.

베트남 축구협회는 지난 27일 시리아전 전후 라커룸 영상을 공개했다.



박항서 감독은 경기 전 라커룸에서 선수들에게 “우리는 베트남이다. 알았지. 어? 우린 베트남이야. 우린 베트남. 오케이”라며 선수들의 투지를 불태우려 했다.

결국, 베트남은 투지를 앞세워 연장 접전 끝에 1-0 승리를 이뤄냈다. 박항서 감독은 경기 후 선수들에게 “우리가 오늘도 한걸음을 내딛는데 성공했다. 우리는 한걸음, 한걸음이 결승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우리의 한 발자국은 절대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동기부여를 심어줬다.

베트남은 강적 한국과 결승을 두고 다툰다. 지난 1월 U-23 챔피언십에서 한 번 패한 기억이 있기에 두려울 수 있다.

박항서 감독은 “다음 게임은 한국이다. 우리는 중국에서 한번 졌다. 충분히 이길 수 있다. 절대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라고 자신감 심어줬다.

베트남은 최근 성적뿐 만 아니라 박항서 리더십에 열광 중이다. 박항서의 강한 동기부여는 베트남을 맞이하는 한국에 큰 위협이 될 것이다.

기획취재팀
사진=베트남축구협회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