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도 양보 없다...“한국과 AG 결승전, 절대 질 생각 없다”
입력 : 2018.08.3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아시안게임 결승전은 운명의 한일전이다. 일본도 한국과 결승전에서 패배할 생각이 없다. 굳은 각오로 결승전을 준비한다.

일본은 29일(한국시간)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4강전에서 아랍에미리트와 격돌했다. 팽팽한 공방전은 후반 32분 깨졌다. 2선에서 뻗어 나온 스루 패스를 우에다가 마무리하며 일본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일본이 아랍에미리트를 꺾으면서 역대 최초 아시안게임 결승 한일전이 성사됐다. 한국은 이승우, 황의조가 득점포를 가동하며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을 3-1로 완파하고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금메달을 놓고 다투는 만큼 양보는 없다. 30일 일간지 ‘스포츠호치’에 따르면 일본도 마찬가지다. 아랍에리미트전에서 결승골을 넣은 우에다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한국과 결승전에서) 질 생각이 없다. 좋은 컨디션으로 결승전을 준비하겠다”며 전의를 불태웠다.

이어 우에다는 “정말 어려운 싸움이었다. 피로도가 높았지만 동료들이 최선을 다했다. 집중력을 끝까지 유지했다. 잘 싸웠다”라며 아랍에미리미트전에서 최선을 다한 동료들에게 박수를 보냈다.

사진=일본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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