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수가 지켜본 황희찬의 문제점.txt
입력 : 2018.08.3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이천수가 황희찬을 평가했다. 여기에 애정 어린 조언도 잊지 않았다.

황희찬은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이후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합류했다. 바레인과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득점포를 가동했지만, 말레이시아전 악수 논란과 우즈베키스탄전 세리머니 논란에 휩싸였다.

경기력도 만족스럽지 않았다. 저돌적인 움직임과 활동량은 있었지만 세밀함과 날카로움이 부족했다. 다가올 일본과의 결승전, 잘츠부르크, A대표팀에서 한 단계 도약하려면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다.

베트남과의 아시안게임 4강전을 지켜본 이천수는 황희찬을 어떻게 바라봤을까. 그는 베트남전 3-1 승리 이후 유투브 채널 ‘꽁병지TV’를 통해 “능력이 있는 선수다. 그래서 월드컵과 아시안게임에 차출됐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능력을 100% 발휘하는 법을 조언했다. 이천수는 “(황희찬은) 자신의 능력치를 운동장에서 100% 표현하지 못 한다. 장점이 드러나는 플레이가 안 나온다. 단점을 장점으로 승화해야 한다. 황희찬을 평가하는 사람들의 평점이 위에서부터 나오도록, 이미지 트레이닝으로 마무리와 볼 터치 등을 꾸준히 생각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송종국도 마찬가지였다. 송종국은 “좀 더 잘해서 결승전과 향후 중요한 경기에 중요한 역할을 맡았으면 한다. 전반적으로 둔탁했다”며 베트남전 황의찬을 평가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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