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 감독이 경기 중 손흥민의 머리 만진 사연은?
입력 : 2018.08.3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베트남 매체 '24 Hour'는 한국과의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4강전 경기를 전하면서 "한국의 에이스 손흥민과 우리의 박항서 감독이 경기 중 잠시 해프닝이 있었다. 손흥민이 박항서 감독의 한국어 지시를 위해 접근했다"고 보도했다.

24 Hour는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압도적인 실력을 뽐냈다. 그는 자신의 스피드와 기술적인 재능을 자랑하며 여러 인상적인 장면을 남겼다"고 평가했다.

이어 "실력 말고 손흥민은 장난꾸러기 같은 모습을 보였다. 그는 전반 40분 박항서 감독이 베트남 선수들에게 전술 지시를 하자 몰래 찾아가 엿듣는 척을 했다"고 설명했다.

24 Hour는 "베테랑인 박항서 감독은 손흥민의 장난스러운 행동을 보고 재빠르게 대처했다. 그는 자신에게 다가온 손흥민의 머리를 손으로 만지며 상황을 넘겼다"고 전했다.

오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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