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의 '레알 소시에다드 이적설', 실현 가능성은?
입력 : 2018.08.3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황희찬(잘츠부르크)에게 관심을 보였던 레알 소시에다드가 산드로 라미레스(에버턴)에게 올인하기로 결론을 내렸다.

공격수 보강을 노리는 소시에다드는 산드로를 1순위로 두고 황희찬, 크리스티안 포르투(지로나) 등을 후보군으로 형성했다. 산드로 영입 여부에 따라 황희찬 협상이 진행될 수도 있다는 소식이 들렸다.

아쉽게도 황희찬에게 기회가 돌아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조킨 아페리베이 소시에다드 회장은 30일(한국시간) 스페인 언론 '아스'를 통해 "에버턴과 산드로 협상 완료가 가까워졌다. 이르면 내일 산드로가 올 수 있다. 더 이상 공격쪽 보강은 없다"라고 분명히 했다.

아페리베이 회장은 산드로가 에버턴의 컵대회 일정을 마무리하는 대로 이적이 마무리 될 것으로 기대했다. 완전 영입 조항이 포함되지 않은 임대가 유력한 상황이다.

만에 하나 산드로 협상이 틀어져도 새로운 영입이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산드로만 생각하고 있다. 다른 공격수는 오지 않을 것"이라며 "지난 며칠 동안 공격수, 수비수 1명씩 영입하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만약 산드로가 끝내 오지 않으면 지금 그대로 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산드로 거취와 상관없이 소시에다드와 황희찬의 협상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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