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네 ''리버풀은 위대하다, 이번엔 EPL 우승 이뤄야''
입력 : 2018.08.3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맨체스터 시티의 강력한 대항마. 리버풀이 이제는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까.

위르겐 클롭 체제로 맞는 네 번째 시즌이다. 2015년 10월 클롭 감독이 부임한 이래 리버풀은 환골탈태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연속 진출한 것은 물론, 지난 시즌에는 준우승이란 대위업까지 달성했다.

다만 아직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를 품지는 못했다. 클롭 감독은 지금껏 주젭 과르디올라, 안토니오 콘테 등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한 발 떨어져 바라봐야만 했다.

지난 2016년 여름 리버풀에 합류한 마네도 바짝 벼르고 있다. '때가 됐다'는 게 선수 본인의 주장이다. 전력 보강은 물론, 기존 자원들의 시너지 효과 역시 절정에 다른 상황.

스페인 '마르카'에 따르면 마네는 "굉장한 도전이 될 것"이라며 2018/2019 시즌을 내다봤다. "우리가 지금껏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긴 했어도 EPL은 아니었다. 이번에는 이를 확정해야 한다"라고 힘줘 말했다.

"그것이야말로 우리 구단이 훌륭한 선수들을 영입한 이유"라던 마네는 "리버풀은 위대한 클럽이다. 과한 압박감은 아니지만 무언가 특별한 걸 원한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도취는 경계했다. "모두가 우리에 대해 얘기한다. 그럴수록 조용히 한 게임씩 치러나갈 필요가 있다"라면서 "앞으로는 우승 얘기를 하지 말자. 아직은 이르다. 이제 시작일 뿐"이라며 칼을 갈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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