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토트넘' 샤들리, AS모나코 메디컬...이적 임박
입력 : 2018.08.3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토트넘 홋스퍼 출신 나세르 샤들리(웨스트 브로미치)의 AS모나코 이적이 임박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30일(한국시간) 속보를 통해 “웨스트 브로미치(WBA)의 공격수 샤들리가 모나코 메디컬테스트를 진행 중이다”라고 샤들리의 이적에 대해 전했다.

샤들리가 잉글랜드를 떠나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행선지는 모나코다. 소속팀 WBA와 모나코도 샤들리의 이적에 합의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적료는 1000만 파운드(약 144억원)로 알려졌다.

샤들리는 과거 토트넘에서도 활약했다. 한 시즌동안 손흥민과 한솥밥을 먹으며 주전경쟁을 펼치기도 했다. 경쟁에서 밀린 샤들리는 지난 2016년 WBA로 이적했다.

샤들리는 WBA에서도 내리막길을 걸었다. 지난 시즌 대부분의 시간을 부상으로 보냈다. 프리미어리그 출전 시간은 215분밖에 되지 않았다. 팀까지 챔피언십(2부)으로 강등되면서, 갈 곳까지 잃었다.

그러나 2018 러시아월드컵을 통해 다시 부활했다. 일본과 16강에서 결승골을 터트리더니, 브라질과 8강에서는 코너킥으로 브라질을 자책골을 유도했다.

월드컵을 통해 부활한 샤들리는 자신의 가치를 재차 증명했고, 모나코에서 새로운 도전을 준비 중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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