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썰] 손흥민, ''토트넘 돌아갈 때, 준비 돼 있겠다''
입력 : 2018.08.3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손흥민(26, 토트넘 홋스퍼)은 언제든지 뛸 준비가 돼 있다고 자신했다.

손흥민이 마지막 1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오는 9월 1일 인도네시아 보고르 치비농의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일본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결승전을 치른다.

정말 오랫동안 토트넘을 떠나있다. 지난 11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개막전 이후 팀을 떠났으니, 벌써 20일 가량이 흘렀다. 아시안게임 일정이 끝나도, 곧바로 돌아가지 못한다. 9월 A매치 기간이 바로 이어지기 때문에, 내달 15일 리버풀과 5라운드를 통해 돌아로 예정이다.

손흥민은 31일 영국 ‘이브닝스탠다드’를 통해 토트넘 팬들에게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이미 3~4주를 놓쳤고, 돌아가기 전에 A매치 휴식기까지 있다. 나는 준비돼 있다. 뛰지 않을 때도 기회를 기다릴 것이다. 우리는 한 팀이고, 나는 내 팀을 위해 뛸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라고 밝혔다.

곧바로 토트넘에 적응하는 것도 쉽지 않은 일이다. 약 3주간 머물고 있는 인도네시아의 환경은 한국은 물론이고 영국과 완전히 다르기 때문이다. 손흥민은 “물론 이곳의 날씨는 다소 다르다. 습도가 상당히 높다. 피치 또한 다르다. 하지만 내가 토트넘으로 돌아갈 때에는 준비가 돼 있을 것이다”라고 소속팀에 피해가 되지 않도록 준비해 돌아갈 것을 약속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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