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노 돌린 로페테기의 한마디.txt
입력 : 2018.09.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레알 마드리드 훌렌 로페테기 감독의 간곡한 전화가 마리아노 디아즈의 마음을 돌렸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달 3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마리아노의 영입을 발표했다. 마리아노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뒤를 이어 레알 마드리드의 새로운 7번이 됐다.

클럽 유스 출신의 마리아노는 지난해 레알 마드리드를 떠났다. 지네딘 지단 감독의 지휘 아래 차근차근 단계를 밟았다. 2016/2017 시즌에는 꿈에 그리던 1군에 데뷔해 14경기 5골을 넣었다. 그러나 1군에서 설 자리가 없음을 깨달은 후 올림피크 리옹으로 떠났고, 프랑스 무대에서 날개를 활짝 폈다.

마리아노는 프랑스 리그 첫 시즌에 21골 7도움을 기록했다. 그럼에도 그가 레알 마드리드로 복귀한 이유는 로페테기 감독의 간곡한 청이 있었기 때문이다.

마리아노는 스페인 ‘마르카’와 인터뷰에서 “로페테기 감독이 내게 전화했다. 만약 내가 돌아오면, 기쁠 거라고 말했다. 가장 결정적 부분은 그가 나를 믿고 있다고 말할 때였다”라고 밝혔다.

마리아노는 “나는 팀과 동료들을 위해 최대한을 쏟고 싶다. 최대한 많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고 싶다”라고 새로운 7번으로서의 각오를 다졌다.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