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DF, ''손흥민, 무조건 막는다…지고 싶지 않아''
입력 : 2018.09.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일본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의 센터백 이타쿠라 코(21)가 손흥민(26)과의 맞대결에서 필승을 다짐했다.

일본은 1일 인도네시아 보고르 치비농의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대한민국을 상대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결승전을 치른다.

손흥민이 경계대상 1순위로 꼽힌다. 손흥민은 지난 우즈베키스탄과의 8강전에서 2도움을 올린 데 이어 베트남과의 4강전에서도 황의조(26)의 결승골을 만들어내기까지 했다.

일본 수비수들의 부담감은 적지 않다. 일본은 손흥민 이외에도 황의조, 황희찬(22), 이승우(20) 등 득점력과 속도를 겸비한 선수들을 동시에 막아야 하는 상황.

이타쿠라는 일본 ‘게키사카’와의 인터뷰를 통해 “손흥민과의 맞대결이 기다려진다. 그를 절대 놓쳐서는 안 된다. 지고 싶지 않다. 나의 현재 위치와 실력을 시험할 수 있는 기회다”라며 손흥민을 상대하는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도 “영상만으로는 알 수 없는 부분이 많다. 머리 속에 어떻게 막아야 할 지 구상은 해놓았지만, 직접 붙어 보지 않으면 모른다. 반드시 막아야 한다는 것은 확실하다”라며 방심의 끈을 놓지 않았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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