西 마르카, “손흥민, 축구 경력 휴식 없을 것”
입력 : 2018.09.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영국에 이어 스페인에서도 손흥민(26, 토트넘 홋스퍼)의 병역 문제 소식을 다뤘다. 유력지 ‘마르카’다.

손흥민은 1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인도네시아 보고르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결승전에서 120분가량을 뛰며 한국의 2-1 승리를 뒷받침했다. 연장 전반 3분 이승우, 10분 황희찬의 두 골 모두 손흥민 발에서 만들어졌다. 한국은 2014년에 이어 사상 최초 2연속 금메달을 획득했다.

경기 후 손흥민은 동료들과 얼싸안으며 금메달의 기쁨을 만끽했다. 가장 큰 걸림돌인 병역 문제를 해결했다.

스페인 ‘마르카’는 경기 후 손흥민의 금메달 소식을 알렸다. “손흥민의 축구 경력에서 휴식은 없을 것이다. 한국은 아시안게임 결승에서 연장 끝에 일본에 2-1 승리를 거뒀다. 금메달로 병역을 없앴다”고 보도했다.

‘마르카’는 “한국에서 모든 남성이 28세 이전에 2년간 병역 의무를 이행해야 한다. 병역을 피할 수 있는 방법은 아시안게임 금메달이나 올림픽 메달뿐이다. 토트넘 스타가 금메달로 면제받았다”고 상세히 전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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