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르투아가 말하는 나바스와의 팀내 관계.txt
입력 : 2018.09.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레알 마드리드 데뷔전을 치른 티보 쿠르투아(26)가 케일러 나바스(32)와 불화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

스페인 ‘풋볼 에스파냐’의 2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쿠르투아는 레가네스전 직후 인터뷰를 통해 “나바스와 나는 잘 지내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언론은 때때로 갈등을 원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선의의 경쟁을 벌이고 있다. 모든 훈련에서 최선을 다한다”라고 덧붙였다.

쿠르투아는 지난달 첼시를 떠나 레알에 입단했다. 적지 않은 3,500만 유로(약 455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면서 향후 레알의 주전으로 활약할 것으로 점쳐졌다.

주전이 보장된 것은 아니었다. 쿠르투아는 나바스와의 주전 경쟁이 불가피했다. 나바스는 개막 이후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하면서 쉽게 주전 수문장 자리를 내주지 않았다.

레알의 훌렌 로페테기(52) 감독은 쿠르투아를 외면하지 않았다. 쿠르투아는 레가네스와의 2018/2019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라운드에서 선발 출전 기회를 받았다. 3차례 선방을 성공하며 4-1 승리에 힘을 보탰다.

경기 후 쿠르투아는 “경쟁은 스스로에게 도움이 된다. 최고의 구단에서는 모든 포지션에서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라며 나바스와의 경쟁을 담담히 받아들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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