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 이슈] 레알팬들의 거대한 외침 ''모드리치 발롱도르!''
입력 : 2018.09.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가 유럽축구연맹(UEFA) 올해의 선수상에 이어 프랑스풋볼 발롱도르까지 들어올릴까. 레알 마드리드 팬들은 모드리치의 수상을 강력하게 열망했다.

모드리치는 2일(이하 한국시간) 홈구장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서 열린 2018/2019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라운드 레가네스전을 앞두고 레알 마드리드 홈팬들에게 UEFA 올해의 선수 트로피를 선사했다.

모드리치는 지난달 31일 열린 UEFA 시상식에서 지난 시즌 가장 빼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로 등극했다. 레알 마드리드의 챔피언스리그 3연패 핵심으로 평가받은 모드리치는 2018 러시아월드컵 골든볼 활약을 더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를 따돌렸다.

모드리치가 유럽 정상에 선 가운데 세계 최고를 뜻하는 발롱도르도 유력한 수상 후보로 떠올랐다. 호날두에 비해 개인기록은 부족하지만 클럽과 대표팀에서 거둔 성적이 압도적으로 좋아 발롱도르도 품을 것이란 전망이 커지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 팬들도 모드리치를 응원했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이날 모드리치는 케일러 나바스, 세르히오 라모스와 함께 팬들 앞에서 트로피를 들어올렸다"며 "특히 팬들은 모드리치를 향해 '루카, 발롱도르'를 외치며 응원했다. 모드리치의 발롱도르를 기원하는 팬들의 외침은 경기가 시작될 때까지 이어졌다"고 상황을 묘사했다.

모드리치는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듯 이날 선발 출전해 1도움을 올리며 레알 마드리드의 4-1 승리를 이끌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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