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파울루 벤투 신임 감독이 첫선을 보이는 자리. 대표팀 선수들이 달고 뛸 번호도 정해졌다.

대한축구협회는 5일 공식 SNS 채널 등을 통해 선수단 등 번호를 공개했다. 대표팀은 7일 코스타리카전(고양종합운동장), 11일 칠레전(수원월드컵경기장)으로 내년 열릴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준비를 시작한다.

큰 변동은 없었다.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주가를 더더욱 높인 손흥민이 제 번호인 7번을 이어갔다. 기성용 역시 줄곧 차지해온 16번을 받았다.

이승우는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에서 달았던 10번을 유지했다. 황희찬은 11번이며, 장현수는 20번이다. 또, 대표팀에 오랜만에 복귀한 지동원과 황의조는 각각 9번, 18번이다.

대표팀 데뷔전을 노리는 인물들도 있다. 김문환은 24번, 황인범은 22번으로 도전장을 냈다. 조현우 부상으로 대체 발탁된 송범근은 23번이다.

■ 벤투호 1기 등 번호 현황
김승규(1), 김진현(21), 송범근(23), 김영권(19), 김민재(4), 정승현(15), 윤영선(3), 윤석영(12), 홍철(14), 김문환(24), 이용(2), 장현수(20), 기성용(16), 정우영(5), 주세종(6), 이재성(17), 남태희(8), 황인범(22), 이승우(10), 문선민(13), 손흥민(7), 황희찬(11), 황의조(18), 지동원(9)

사진=대한축구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