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벅지 부상' A매치 출전이 불투명한 대표팀 선수.txt
입력 : 2018.09.0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고양] 조용운 기자= 황희찬이 허벅지 통증으로 코스타리카전 최종 훈련에 불참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끈 한국 축구대표팀은 6일 오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마무리 훈련을 진행했다. 7일 코스타리카와 첫 경기에 임하는 벤투호는 초반 15분만 훈련을 공개하며 최종 점검에 나섰다.

벤투 감독은 데뷔전을 위해 24인을 소집했다. 지난 3일부터 파주NFC(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서 훈련을 시작한 대표팀은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했던 8명까지 순차적으로 합류하면서 진지한 분위기를 유지했다.

벤투 감독은 코스타리카전을 앞두고 "데뷔전에서 긍정적인 면을 확인하고 싶다"며 "좋은 상대를 맞아 경기를 지배할 수 있는지 확인하고 싶다. 훈련시간이 짧았지만 우리의 철학을 주입시킨 것이 잘 나올 수 있는지 보고 싶다"라고 목표하는 바를 전했다.

벤투 감독은 에이스 손흥민의 선발 출전을 예고하며 코스타리카전 구상에 박차를 가했다. 다만 황희찬은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다. 전날 훈련 도중 허벅지에 통증을 느꼈던 황희찬은 이날도 파주NFC에 남아 회복에 집중했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허벅지 안쪽에 살짝 당기는 느낌을 받아 이날 훈련서 제외됐다. 큰 부상은 아니지만 조심하는 방안"이라고 설명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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