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목소리] 벤투 감독, “성용 대신 흥민 주장, 선수단과 충분한 논의”
입력 : 2018.09.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고양] 한재현 기자= 한국 감독 데뷔전 승리를 거둔 파울로 벤투 감독이 손흥민에게 주장 완장을 맡긴 이유를 설명했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A대표팀은 7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코스타리카와 친선전에서 전반 35분 이재성의 페널티 킥 선제골과 후반 33분 남태희의 추가골로 2-0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 주장이 바뀌었다. 기존 주장인 기성용 대신 손흥민이 완장을 찼다. 최근 팀 중심이 손흥민에게 넘어가는 추세이며, 기성용의 대표팀 은퇴 발언까지 나왔기에 궁금증은 더했다.

벤투 감독은 “팀 내적인 부분이라 구체적으로 말하기 어렵지만 선수단과 충분히 논의 했다”라고 다소 말을 아꼈다.

또한, 기성용의 대표팀 은퇴에는 선을 그었다. 그는 “기성용은 계속 대표팀에 뛸 것이며 의심하지 않는다”라고 설명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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