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테리, 잉글랜드 떠난다…러시아행 임박 '메디컬 진행'
입력 : 2018.09.0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잉글랜드 베테랑 수비수 존 테리(37)가 러시아에서 현역 생활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언론 '디 마르지오'는 "테리가 로마에 있는 빌라 스튜어트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받았다"면서 "검진 결과에 따라 스파르타크 모스크바 이적이 진행될 것"이라고 전했다.

테리는 지난 1999년 첼시서 프로 선수로 나선 뒤 2017년까지 푸른 유니폼을 입고 뛰었다. 첼시를 떠난 이후에도 애스턴 빌라서 한 시즌을 뛰며 현재까지 잉글랜드에서만 축구를 했다.

테리가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잉글랜드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 빌라와 계약을 마무리하면서 은퇴 기로에 섰던 테리는 여전히 현역으로 뛰고 싶은 마음이 강하다. 새로운 행선지를 찾고 있는 테리는 최근 포르투갈 스포르팅 리스본과 연결됐으나 러시아행이 유력하게 점쳐지고 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스파르타크 모스크바가 테리와 계약이 임박했다. 기본 1년 계약에 옵션이 더해지는 방식과 함께 연장 옵션에 따른 보너스가 더해질 것이란 자세한 이야기를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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