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네이션스리그 결승골 넣은 K리거.txt
입력 : 2018.09.0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수원 삼성 미드필더 사리치가 조국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를 위해 값진 골을 터뜨렸다.

사리치는 8일(한국시간) 북아일랜드 벨파스트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그룹B 3조 경기서 북아일랜드를 상대로 선발로 출전해 결승골을 뽑아냈다. 보스니아는 사리치의 골 덕분에 북아일랜드를 2-1로 꺾고 네이션스리그를 산뜻하게 출발했다.

사리치는 후반 19분 상대 실수를 놓치지 않고 골로 연결했다. 보스니아가 1-0으로 앞서 있던 상황서 사리치는 상대 수비수가 골키퍼를 향해 머리로 연결하는 걸 가로채 골을 뽑아냈다. 상대 플레이를 집중력 있게 지켜본 사리치는 쏜살같은 침투로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사리치는 득점 이후 교체됐다. 총 67분을 소화한 사리치는 후반 추가시간 북아일랜드가 한 골을 만회하면서 이날 결승골의 주인공이 됐다.

올해 A매치 7경기에 나서며 보스니아 대표팀 중원을 이끄는 사리치는 지난 7월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수원에 입단했다. 곧장 수원 핵심으로 떠오른 사리치는 K리그1 10경기를 뛰며 1도움을 올리고 있다.

사진=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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