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도그비아가 프랑스 대신 선택한 국적.txt
입력 : 2018.09.0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제프리 콘도그비아(25, 발렌시아)가 프랑스에서 중앙아프리카공화국으로 국가대표팀을 바꿨다.

스페인 ‘픗볼 에스파냐’는 9일(한국시간) “콘도그비아는 A대표팀을 프랑스에서 중앙아프리카공화국으로 바꾸는 것을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허가 받았다”라고 보도했다.

콘도그비아는 뛰어난 프랑스 출신 미드필더로 잘 알려져 있다. 프랑스 연령별 대표팀을 단계적으로 밞았을 뿐 아니라 지난 2013년 폴 포그바(25)와 함께 프랑스의 20세 이하 월드컵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A대표팀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콘도그비아는 지난 2013년 프랑스 A대표팀 데뷔전을 치른 것을 포함 총 5경기에서 프랑스 유니폼을 입었다.

꾸준히 이름을 올리지는 못했다. 콘도그비아는 지난 2015년 인터밀란 이적 후 부진에 빠진 탓에 3년 가까이 A매치에 모습을 드러낼 수 없었다.

월드컵까지 좌절됐다. 콘도그비아는 지난 시즌 맹활약에도 불구하고 포그바, 은골로 캉테(27), 블레이즈 마투이디(31) 등 경쟁자들에 밀려 2018 러시아 월드컵 참가가 좌절됐다.

결국 프랑스 A대표팀을 떠나기로 결심했다. 보도에 따르면 콘도그비아는 이달 중앙아프리카 공화국 A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은 오는 10일 기니를 상대로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예선전을 치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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