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27R] ‘장혁진 결승골’ 안산, 광주에 3-2 역전승… 2연승+꼴찌 탈출 청신호
입력 : 2018.09.0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안산 그리너스가 광주FC를 잡으며, 2연승과 함께 최하위 탈출 청신호를 켰다.

안산은 10일 오후 7시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광주와 KEB하나은행 K리그2 2018 27라운드 홈 경기에서 3-2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2연승과 승점 29점으로 9위 서울 이랜드(승점 30)와 격차를 1점 차로 좁혔다. 광주는 12경기 만에 패하며, 4위 탈환에 비상이 걸렸다.

▲선발라인업
안산(5-4-1): 황성민(GK) – 최명희, 이인제, 김현태, 신일수, 박준희 – 박관우, 김종석, 박진섭, 장혁진 – 최호주
광주(4-3-3): 윤평국(GK) – 이으뜸, 안영규, 이한도, 박요한 – 여름, 임민혁, 김동현 – 정영총, 나상호, 두아르테

▲경기 리뷰
광주가 경기 시작 3분 만에 선제골로 앞서갔다. 임민혁이 왼 측면서 올라온 이으뜸의 크로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으로 이었다. 그는 전반 11분 사각지대에서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어냈으나 골대 맞고 나갔다.

안산이 반격에 나섰다. 전반 43분 김종석의 오른발 중거리 슈팅은 안영규 발 맞고 굴절됐다. 두들기던 안산은 전반 추가시간 김현태가 박준희의 크로스를 가슴 트래핑 후 슈팅으로 동점골을 만들었다.

후반전 광주가 날카로운 공격을 선보였다. 후반 6분 김동현의 오른발 발리 슈팅, 8분 두아르테의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두들겼다.

광주가 추가골로 다시 앞서갔다. 두아르테가 후반 10분 역습 상황에서 임민혁과 패스를 주고 받으며 때린 슈팅이 골로 연결됐다.

안산은 빠르게 전열을 정비하며 연속골과 함께 역전에 성공했다. 후반 12분 김종석의 슈팅이 골키퍼 윤평국 손에 막혔으나 이창훈의 슈팅으로 동점골을 넣었다. 후반 18분 장혁진의 오른발 프리킥은 골대 왼쪽을 강타한 후 골라인을 넘어서며 역전골까지 이었다.

다급해진 광주는 동점을 만들기 위해 사력을 다했다. 후반 21분 김동현의 왼발 슈팅과 37분 나상호의 오른발 프리킥은 골대 위로 넘어갔다. 안산은 마지막까지 광주 공세를 막아내며, 3-2 승리를 이뤄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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