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에 요리스보다 나은 GK 있다'' 과대평가 주장
입력 : 2018.09.1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프랑스 No.1 골키퍼 옵션은 아니다?

최근 프랑스 대표팀 골문을 지켜온 위고 요리스. 토트넘 홋스퍼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최정상권에 올려놓은 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까지 경험했다. 그뿐 아니다. 지난여름에는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우승 멤버도 됐다.

다만 아쉬움도 없지는 않았다. 치명적 실수를 심심찮게 저질렀던 과오 때문. 놀라운 선방을 자랑할 때도 있었으나, 기대치를 벗어난 기복으로 지켜보는 이들을 경악하게도 했다. 팀 공격진 등의 도움을 받지 못했다면 크게 부각될 우려도 있었다.

크리스토프 롤리숑 첼시 골키퍼 코치가 이를 언급하고 나섰다. 영국 '미러'를 통해 프랑스 대표팀 내 요리스보다 좋은 골키퍼가 있다는 취지의 주장을 펼쳤다. 비교 대상은 파리 생제르맹의 알폰세 아레올라.

롤리숑 코치는 "사람들은 요리스라면 지나치게 환상에 빠져 있는데, 내 기준으로는 아레올라가 더 우위"라면서 "독일을 상대로도 매우 좋은 위치 선정을 보여줬다. 본인의 능력들이 나오기 시작했다"라고 평가했다.

"이는 모든 골키퍼의 기본이다. 하지만 모두가 잘해내는 건 아니다"라던 롤리쇼 코치는 "아레올라는 현 프랑스 골키퍼 중 가장 좋은 폼을 보이고 있다. 키, 발기술, 팔 길이, 다이빙 등을 갖추며 가장 특화돼 있다"라고 극찬했다.

두 골키퍼의 최근 온도 차는 컸다. 요리스가 음주운전으로 빈축을 산 가운데, 아레올라는 9월 국제축구연맹(FIFA) A매치 두 경기 모두를 책임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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