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입 효과 볼까...'이번 주말' 데뷔 유력한 맨유 선수.txt
입력 : 2018.09.1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홍의택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데뷔가 눈앞으로 다가왔다.


지난 6월이었다. 맨유는 이적시장 초반부터 바삐 움직였다. 측면 수비란 취약 포지션도 신경을 썼다. FC포르투 소속 디오구 달로트를 데려와 5+1년 계약을 맺었다. 현재 만 19세로 2017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2017/2018 시즌 포르투갈 1부리그 경험 등을 쌓았다.


하지만 부상에 주춤했다. 무릎을 다치면서 정상적으로 팀 일정을 소화할 수 없었다. 다행히 상태는 심각하지 않았다. 9월부터 출전 가능하다는 얘기가 나왔다. 최근에는 맨유 U-23 경기를 통해 예열 막바지 단계에 돌입했다.


평가는 후했다. 스토크 시티 U-23을 1-0으로 꺾던 날, 달로트는 오른쪽 측면 수비수로 출격했다. 상대 압박에 맞서 정확한 크로스를 몇 차례 제공했다는 후문이다. 또, 과감한 드리블 돌파도 있었다. 영국 '데일리 스타'에 다르면 한 팬은 "마침내 맨유에도 크로스를 해낼 풀백이 생겼다"라며 기뻐했다.


달로트는 안토니오 발렌시아, 에쉴리 영 등이 이어 왔던 측면 수비의 짐을 나눠 질 전망이다. 이르면 이번 주말부터 가능하다. 맨유는 오는 16일(한국시간) 왓포드 원정을 통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일정을 재개한다.


맨체스터 지역지 '이브닝 뉴스'는 "달로트가 주말 경기에 맞춰 준비 중"이라면서 "왓포드를 상대로 EPL 데뷔전을 치를 수 있다"라고 가능성을 견줬다.


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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