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리케, 모드리치 언급 이어 ''세계 최고는 메시''
입력 : 2018.09.1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최고는 리오넬 메시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평가였다.

훌렌 로페테기 후임으로 스페인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엔리케 감독. 최근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로 첫발을 내디뎠다. 잉글랜드를 꺾으며 기분 좋게 출발한 뒤 12일(한국시간) 크로아티아와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경기를 앞둔 사전 기자회견에서 선수 관련 언급도 있었다. 지난달 선정한 'UEFA 올해의 선수'가 화두였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모하메드 살라를 제친 루카 모드리치가 수상 영예를 안았다. 메시는 후보에서 제외됐다.

이에 엔리케 감독은 "크로아티아에 관해 논하자면 모드리치나 이반 라키티치를 언급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크로아티아 허리의 핵심 노릇을 한 둘은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준우승까지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하지만 엔리케 감독은 "단, 세계 최고를 꼽아야 한다면 메시"라고 주장했다. 과거 바르사를 이끌며 메시 덕을 톡톡히 봤던 그다. 2015년에는 스페인 수페르코파를 제외한 모든 대회를 우승(5관왕)하는 저력을 과시한 바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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