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세계 최고의 라이벌 매치 ‘엘 클라시코’ 일정이 확정됐다.

레알 마드리드는 15일 공식 채널을 통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0라운드 일정이 정해졌다. 10월 28일 오후 11시 15분(한국시간) 캄프 누에서 바르셀로나를 만난다”고 발표했다.

레알은 최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3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라이벌 바르셀로나는 지난 시즌 라리가 챔피언이다.

지난 시즌 양 팀은 리그에서 두 차례 만났다. 2017년 12월 23일 바르셀로나가 레알 원정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2018년 5월 7일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앞서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에서는 레알이 1, 2차전을 모두 잡고 정상에 올랐다.

이번 시즌 엘 클라시코를 주목해야 할 이유는 리오넬 메시의 영원한 라이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 없이 열리는 첫 경기다. 이번 시즌 메시는 단짝인 루이스 수아레스와 함께 리그 3경기에서 6골 4도움을 합작했다. 레알은 가레스 베일과 카림 벤제마가 호날두 공백을 메우고 있다. 둘이서 7골 1도움이다. 바르셀로나와 레알은 나란히 3연승 중이다.

양 팀은 두 번째 대결은 내년 3월 3일 레알 홈 경기장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