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첼시가 에당 아자르의 활약으로 카디프 시티에 역전승을 거두며, 거침없는 5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첼시는 15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카디프와 2018/20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 홈 경기에서 4-1 역전승을 거뒀다. 전반 16분 밤바에게 선제 실점했으나 아자르의 전반 37, 43, 후반 35분 골과 함께 해트트릭으로 승리할 수 있었다.

이로써 개막전을 기점으로 이어간 연승 행진을 5경기로 늘렸다. 카디프는 올 시즌 리그 첫 승에 또 실패했다.

▲선발라인업
첼시(4-3-3): 케파(GK) – 알론소, 다비드 루이스, 뤼디거, 아스필리쿠에타 – 코바시치, 조르지뉴, 캉테 – 아자르, 지루, 페드로
카디프(4-4-1-1): 에더리지(GK) – 베넷, 밤바, 모리슨, 망가 – 호일레트, 롤스, 아터, 카마라사 – 리드 – 워드

▲전반: 선제 실점에도 뒤집은 아자르 원맨쇼

카디프가 선제골로 앞서갔다. 전반 16분 프리킥 기회에서 롤스가 올린 볼을 모리스가 머리로 떨궜다. 밤바가 이를 빠르게 쇄도하며 발을 뻗는 슈팅으로 선제골에 성공했다.

첼시는 바로 반격에 나섰다. 코바시치가 일대일 기회에서 때린 슈팅이 골키퍼 에더리지에 막혀 빗나갔다. 페드로가 전반 23분 페널티 박스 우측에서 때린 기습적인 슈팅은 골문을 외면했다.

열리지 않은 듯했던 카디프 골문은 아자르가 열었다. 아자르는 전반 37분 지루의 패스를 받은 후 수비수 한 명을 제치고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아자르는 6분 후 역전골까지 성공했다. 페드로의 크로스에 의한 지루의 논스톱 패스를 바로 슈팅으로 연결했고, 볼은 상대 수비 발 맞고 굴절되어 골라인을 넘어섰다.

▲후반: 5연승 쐐기 박은 아자르 해트트릭

첼시는 역전 기세를 후반전에도 이어갔다. 페드로가 후반 16분 시도한 오른발 슈팅은 살짝 빗나갔다.

카디프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리드가 후반 21분 수비수 2명 달고 때린 슈팅이 살짝 빗나갔다.

첼시는 경기 막판 연속골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아자르가 후반 35분 페널티 킥으로 해트트릭, 3분 뒤 윌리안이 오른발 중거리 슈팅 골로 승리 축포를 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