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 시절 퇴장 2회' 램파드, 감독 부임 후 첫 퇴장
입력 : 2018.09.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더비 카운티의 프랭크 램파드(40) 감독이 경기 중 퇴장 당하는 수모를 겪었다.

램파드 감독이 이끄는 더비는 16일(한국시간) 영국 로더럼의 뉴욕스타디움에서 열린 로더럼과의 2018/2019 잉글리시 챔피언십(2부)리그 7라운드에서 0-1로 무릎을 꿇었다.

수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했다. 더비는 톰 로렌스(24)가 후반 13분 곧바로 레드카드를 받은 데 이어 4분 만에 페널티킥까지 내주며 급격히 주도권을 뺏겼다.

판정에 불만이 쌓일 수 밖에 없었다. 더비는 이날 페널티킥을 내줬을 뿐 아니라 후반 25분까지 총 1장의 레드카드와 3장의 옐로카드를 받았다.

결국 램파드 감독이 폭발했다. 램파드 감독은 후반 32분 테크니얼 에리어를 크게 벗어나 주심을 향해 판정에 대한 불만을 제기했다. 주심은 지체하지 않고 램파드 감독을 향해 레드카드를 꺼내 들었다.

선수 시절에는 몇 번 받아보지도 못한 레드카드였다. 램파드는 첼시와 맨체스터 시티 소속으로 통산 609경기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치렀지만 퇴장은 단 2회에 불과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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