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절반' 더한 투자 예고한 만수르 선언.txt
입력 : 2018.09.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아랍에미리트(UAE) 부총리이자 아부다비 왕자인 '거부' 셰이크 만수르 빈 자예드 알 나얀이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를 인수한 지 10년 됐다.

만수르는 구단 인수에 1억 5,000만 파운드(약 2,200억 원)를 썼고 13억 파운드(약 1조 9,045억)를 직접 투자했다.

만성 적자와 중하위권에 머물던 팀은 어느덧 리그 우승을 넘어 유럽 대항전 최고자리까지 넘보고 있다.

그는 인수 10년을 기념하는 공개 서한에서 “여전히 우리는 에베레스트의 반 정도만 올라가 있다. 해야 할 일이 훨씬 더 많고 앞으로 승리할 경기 역시 많다”고 말한데 이어 “앞으로 10년 동안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여러분 모두가 야망을 가지고 있고 나 역시 그렇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여러분은 이 클럽과 자매구단에 최고의 인재를 영입하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라며 대대적인 투자를 선언했다.

맨시티는 만수르 체제에서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루지 못했다. 더한 투자를 예고했기에 앞으로 맨시티는 더욱 무서워질 것이다.

기획취재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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