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선발 대신 교체 투입 본 시어러 생각.txt
입력 : 2018.09.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잉글랜드 전설 앨런 시어러가 토트넘에 일침을 놨다. 손흥민 교체에 물음표를 던졌다.

토트넘은 15일(한국시간) 영국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에서 1-2로 패했다. 에릭 라멜라의 만회골로 패배를 탈출하려 했지만 승리의 여신은 리버풀에 미소 지었다.

토트넘에 결정적인 기회가 있었다. 리버풀전에 교체 투입한 손흥민이 토트넘 전방에 활력을 불어 넣었고, 추가 시간 박스 안에서 위협적인 모습을 보였다. 슈팅 시도 순간 파울과 같은 상황이 벌어졌지만 주심은 손흥민을 외면했다.

손흥민의 활약을 지켜본 시어러는 토트넘에 의구심을 표했다. 16일 영국 일간지 ‘익스프레스’를 통해 “토트넘의 선택이 이상했다. 미드필더 조합이 안정적이지 않았다”라면서 “손흥민을 선발로 뛰어야 했다. 그는 아시안게임 우승과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손흥민을 (선발로) 넣었다면 완벽한 경기를 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손흥민은 2017/2018시즌 이후 한 번도 쉬지 않았다. 대표팀 핵심으로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과 9월 평가전에 출전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향후 일정을 고려해 체력적 안배를 선택했을 공산이 크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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