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컴의 거대한 야망...'MLS에 메날두 데려온다’
입력 : 2018.09.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신생 구단주 데이비드 베컴의 꿈은 컸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 이어 리오넬 메시까지 데려오려 한다.

베컴이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에 구단을 창단했다. 베컴의 인터 마이애미는 글로벌 구단을 목표로 MLS 사무국에 승인을 받았다. 2년 후인 2020년, MLS 무대에 첫 선을 보일 전망이다.

베컴의 목표는 구단 창단에 멈추지 않았다. 유럽의 별들을 인터 마이애미에 데려오려고 한다. 16일(한국시간)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을 포함한 다수 매체에 따르면 리오넬 메시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바르셀로나 원클럽맨을 영입하기란 쉽지 않다. 메시는 이적설을 뿌리치고 바르셀로나와 동행을 약속했다. 만약 바르셀로나를 떠난다면 고향 팀 이적 뿐이다. 베컴의 제안을 받아들일 확률이 적다.

그러나 적은 확률에 희망을 걸었다. 현지 언론들은 마이애미에 남미 사람들이 많아 적응이 수월하며, 아르헨티나와 밀접해 대표팀 차출에 큰 영향을 받지 않을 거란 주장을 내놓고 있다.

베컴의 야망은 메시에 끝나지 않았다. 영국 일부에서는 베컴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을 인터 마이애미에 영입하려 한다. 그 중에는 이번 여름 유벤투스로 떠난 호날두도 있다. 베컴의 영입전이 현실이 된다면 ‘메날두(메시, 호날두)’가 함께 뛰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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