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사수올로] 호날두, 320분 만에 터졌다! 세리에A 데뷔골 작렬 (후반 진행)
입력 : 2018.09.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세리에A 데뷔골이 320분 만에 터졌다.

유벤투스는 16일 오후 10시(한국 시간) 이탈리아 토리노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사수올로와 2018/2019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4라운드전을 치르고 있다. 후반전 호날두의 이탈리아 무대 데뷔골로 1골 리드를 이어가고 있다.

전반 초반은 탐색전이었다. 유벤투스는 좌우로 볼을 돌리며 사수올로의 빈 틈을 노렸다. 사수올로는 타이트한 두 줄 수비로 유벤투스 침투를 제어한 후 역습으로 상대 골문에 다가섰다.

호날두는 측면과 중앙을 오가며 사수올로 수비를 흔들었다. 전반 중반 헛다리 드리블을 시도했지만 스텝이 꼬여 미끄러졌다. 이후에 박스 안에서 득점 기회를 포착했고, 프리킥을 시도하기도 했다.

사수올로는 측면에서 공격 활로를 찾았다. 이후 코너킥 세트 피스로 유벤투스 골망을 겨냥했다. 전반 38분 유벤투스 수비를 넘고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 사이드로 선언됐다. 전반전은 양 팀 모두 득점 없이 끝났다.

후반전에도 그라운드 열기는 뜨거웠다. 양 팀은 측면과 중앙에서 터프한 몸싸움을 했다. 호날두는 측면에서 박스 안으로 파고 들어 득점을 노렸다. 후반 3분 만주키치가 날카로운 헤딩으로 사수올로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드디어 호날두가 터졌다. 후반 4분 문전 앞에서 유연한 움직임으로 튕겨 나온 볼을 처리했다. 호날두는 토리노 홈 팬들에게 환호하며 특유의 세리머니를 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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