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에B 3R] ‘이승우 11분’ 베로나, 카르피 4-1 완파 ...시즌 첫 승 신고
입력 : 2018.09.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엘라스 베로나가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이승우는 후반전 교체 투입으로 그라운드를 누볐다.

베로나는 16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이탈리아 베로나에 위치한 스타디오 마르크 안토니오 벤테고디에서 열린 카르피와의 2018/2019시즌 이탈리아 세리에B(2부 리그) 3라운드에서 4-1로 승리했다.

베로나는 라리비, 파치니, 마토스가 카르피 골망을 노렸다. 허리는 자카그니, 콜롬바토, 헨더슨으로 구성됐다. 수비는 크레센치, 마로네, 카라촐로, 알미치가 나섰다. 골키퍼 장갑은 실베스트리가 꼈다.

카르피는 알리히니가 최전방에 나섰다. 중원은 피시텔라, 디 노이아, 사비오네, 음바예, 엘레니치를 배치했다. 포백은 페찌, 폴리, 수아게르, 파초니크로 구성됐다. 골문은 콜롬비가 지켰다.

탐색전 이후 선제골은 베로나였다. 전반 35분 측면 공격수 라리비가 헨더슨의 도움을 받아 카르피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종료 직전 파치니가 페널티 킥을 성공해 득점 차를 2점으로 벌렸다. 베로나엔 완벽한 전반전이었다.

베로나의 화력은 후반전에도 식지 않았다. 파치니가 연이어 페널티 킥을 성공해 카르피 추격 의지를 잠재웠고, 후반 막판 쐐기골을 넣었다. 이승우는 후반 34분 라리비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누볐다. 승기를 잡은 베로나는 안방에서 값진 승점 3점을 챙겼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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