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리버풀 수비수 앤디 로버트슨이 파리 생제르망(PSG)과 맞대결을 앞두고 네이마르의 '헐리우드 액션'을 언급했다.

리버풀과 PSG는 오는 19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C조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네이마르의 존재로 화제가 될 경기다. 네이마르는 지난 5일 '익스프레스'를 통해 "리버풀은 올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TOP4 후보가 아니다. 맨체스터 시티가 우승하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토트넘 홋스퍼가 순위를 형성할 것이다"라고 리버풀을 저격한 바 있다.

PSG전을 코앞에 두고 이번에는 로버트슨이 네이마르를 언급했다. 직접적인 저격은 아니었지만, 네이마르의 헐리우드 액션을 굳이 언급해 그를 자극했다. 로버트슨은 17일 스페인 '아스'와 인터뷰에서 "그는 월드클래스 선수다. 우리는 그를 조심할 필요가 있다"라며 "사람들은 그가 너무 쉽게 넘어진다고 말한다. 하지만 그것은 우리에게 달린 일이 아니다. 결정할 심판에게 달렸다. 우리는 기다리면 된다"라고 말했다.

로버트슨은 네이마르가 아닌 리버풀 자신들에게 더 집중하겠다고 했다. 그는 "우리의 능력에 집중해야 한다. 네이마르는 우리가 주의해야 할 선수 중 하나일 뿐이다. 주의해야 할 선수들이 많이 있다. 반대로 우리도 그들에게 문제를 일으킬 선수들이 많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PSG는 지난 주말 생테티엔과 경기에서 네이마르에게 휴식을 부여했다. 리버풀전에 집중시키기 위함이다. 휴식을 충분히 취한 네이마르가 어떤 활약을 펼칠지, 또한 리버풀은 그를 어떻게 막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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