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지 흔들린 바이의 1월 계획.txt
입력 : 2018.09.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에릭 바이가 2년 만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날까. 내년 1월 이적을 고려하고 있다.

바이는 2016년 이적료 3,000만 파운드(약 439억원)에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무대에서 익힌 빌드업과 단단한 수비로 맨유 후방을 책임지며 조제 모리뉴 감독의 신임을 받았다.

2016/2017시즌은 좋았지만 2017/2018시즌은 악몽이었다. 부상이 바이 발목을 잡았고 대부분을 재활에 몰두했다. 부상 회복 후 그라운드에 복귀했지만 컨디션 난조를 보였다. 불안한 수비로 흔들린 모습을 보였다.

브라이튼 원정에서 충격패 빌미를 만들기도 했다. 모리뉴 감독은 브라이튼전 이후 바이 대신 린델로프를 선택했다. 맨유는 분위기 반등에 성공했고, 번리와 왓포드를 제압하며 2연승에 안착했다.

입지에 변동이 생기자, 맨유와의 작별을 고려한 모양새다. 17일 영국 ‘메트로’, ‘미러’ 등에 따르면 1월 이적 시장서 맨유와의 결별을 준비하고 있다. 이어 “브라이튼전 패배 이후 모리뉴 감독에게 비판을 받기도 했다”며 신빙성을 더했다.

결별설이 불거지자, 바이 영입에 관심을 보인 구단이 있다. 매체는 “바이가 맨유와 작별을 준비했다. 토트넘과 아스널이 수비 강화를 원하고 있으며, 바이 영입을 추진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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