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선발 유력' 손흥민과 삼각편대 이룰 선수.txt
입력 : 2018.09.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손흥민(26, 토트넘 훗스퍼)의 챔피언스리그 선발 출전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토트넘 훗스퍼는 오는 19일 오전 1시 55분(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쥐세페메아차에서 인터밀란과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B조 1차전을 치른다.

물러설 수 없는 경기다. 토트넘은 인터밀란, 바르셀로나, PSV 에인트호벤과 함께 만만치 않은 조에 편성된 탓에 매 경기가 중요하다. 인터밀란 원정에서 승점을 따낸다면 향후 일정에서 어느 정도 부담을 덜 수 있다.

최정예 전력으로 나설 수는 없다. 델레 알리(22), 위고 요리스(32), 무사 시소코(29), 토비 알데르베이럴트(29), 키어런 트리피어(28)와 같은 주축 선수들이 인터밀란전을 앞두고 발표된 소집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전술 변화가 불가피하다. 영국 ‘데일리 스타’를 비롯한 복수의 매체는 당초 토트넘이 3-5-2 전형을 가동할 것이라고 점쳤다. 그러나 알더베이럴트, 트리피어와 같은 핵심 선수의 부재로 3-5-2 전형 가동이 불투명해진 상황.

4-2-3-1 전형이 대안으로 떠올랐다. 낯선 전술이 아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46)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지난 몇 년간 4-2-3-1 전형을 꾸준히 활용했다.

손흥민이 공격의 한 축을 맡을 것으로 점쳐진다. 영국 ‘토크 스포츠’의 18일 예상에 따르면 손흥민은 4-2-3-1 전형의 왼쪽 측면 공격수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해리 케인(25), 루카스 모우라(26)가 손흥민과 삼각편대를 이뤘다.

중원은 크리스티안 에릭센(26), 무사 뎀벨레(31), 에릭 다이어(24)가 꾸릴 것으로 예상됐다. 포백으로는 대니 로즈(28), 얀 베르통헨(31), 다빈손 산체스(22), 서지 오리에 (26)가 이름을 올렸다. 골키퍼 장갑은 미하엘 포름(35) 낄 것으로 전망됐다.




▲토트넘 예상 선발명단 (英 토크스포츠)
GK: 포름
DF: 로즈, 베르통헨, 산체스, 오리에
MF: 뎀벨레, 에릭센, 다이어
FW: 손흥민, 케인, 모우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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