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스 챔피언스리그' 앞둔 이강인의 각오.txt
입력 : 2018.09.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발렌시아의 유망주 이강인(17)이 유럽축구연맹(UEFA) 유스 챔피언스리그 출전 준비를 마쳤다.

발렌시아 메스타야(2군)는 19일 오후 9시(한국시간) 발렌시아 파테르나에서 유벤투스와 2018/2019 UEFA 유스리그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UEFA 유스리그는 각 클럽의 19세 이하 팀이 참가하는 유럽대항전이다. 성인 대회인 챔피언스리그처럼 일정 수준의 자격요건이 필요해 명문 클럽이 출전한다. 발렌시아 메스타야는 이번 대회 유벤투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영보이즈와 한조에 묶였다.

이강인이 유스리그 출전을 앞두고 있다. 발렌시아는 이강인을 성인 챔피언스리그 엔트리 리스트B에 포함함과 동시에 유스리그에도 등록했다. 이번 시즌 발렌시아 1군과 2군을 오가며 훈련하는 이강인은 우선 유스리그에 초점을 맞춰 기용된다.

발렌시아는 이강인의 유스리그 출전을 기대하고 있다. 스페인 언론 '수페르데포르테'는 "발렌시아는 유스리그를 매우 진지하게 접근하고 있다. 이강인과 호르디 에스코바르 등 발렌시아가 주목하는 보석들을 포함하며 전력을 강화했다"고 전했다.

이미 스페인 3부리그와 1군 친선경기까지 뛰며 성인무대를 소화하는 이강인 입장에서는 유스리그가 한 단계 아래 대회긴 하나 유럽이 주목하는 만큼 활약을 다짐했다. 이강인은 수페르데포르테를 통해 "매우 기대되는 대회다. 유벤투스전부터 잘 치르는 것이 중요하다. 이기길 희망한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사진=발렌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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