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인테르전 본 ESPN 혹평 내용.txt
입력 : 2018.09.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손흥민이 챔피언스리그에서 선발 출전해 그라운드를 누볐다. 토트넘은 1골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후반 막판 실점해 역전패를 당했다. 일부 언론은 후반전 교체된 손흥민에 “예전 같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토트넘은 19일 이탈리아에서 인터밀란과 2018/20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차전을 치렀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과 라멜라를 기용했지만,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1-2로 역전패했다.

손흥민은 후반전 루카스 모우라와 교체됐다. 63분 동안 활약을 지켜본 ‘ESPN’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이후 첫 선발 출전이었다. 왼쪽 측면을 위협했지만 예전만 못했다. 종종 미숙한 퍼스트 터치도 보였다”고 평가했다.

토트넘 내 평점도 마찬가지였다. ‘ESPN’은 손흥민, 해리 케인, 에릭 다이어, 다빈손 산체스에게 평점 6점을 매겼고, 나머지 선수들에겐 7점을 줬다. 특히 다빈손 산체스는 “매우 불안했다. 자주 볼을 뺏겼다”라고 지적했다. 케인도 “완전히 회복하지 못했다. 여전히 피로해 보인다”고 혹평했다.

‘ESPN’의 손흥민 평가는 일시적으로 보인다. 그는 2017/2018시즌 이후 살인적인 일정을 소화했다. 여기에 토트넘 모든 구성원이 인터 밀란 원정서 불안한 경기력을 보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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