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너가 어린 시절 빨간 옷 입지 못했던 이유.txt
입력 : 2018.09.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리버풀 살림꾼 제임스 밀너가 빨간 유니폼을 입고 뛰지만, 어린 시절에는 정반대였다.

밀너는 지난 19일(현지시간) 영국 '포포투'와의 인터뷰에서 아버지와의 옛 시절을 언급했다.

그는 "리즈 유나이티드 팬들은 라이벌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싫어 했기에 빨간색은 허용되지 않았다. 나는 빨간색 옷을 입지 못했다. 아마 처음 그것을 입었던 때는 영국을 위해서다"이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내가 리버풀로 이적 후 아버지는 내가 빨간색 옷을 입는 것을 보는 것이 처음으로 행복했다”라고 전했다.

밀너는 리즈에서 축구를 시작해 데뷔했고, 뉴캐슬과 애스턴 빌라, 맨체스터 시티를 거쳐 리버풀 유니폼을 입고 있다.

리버풀과 리즈의 공통점은 맨유를 좋아하지 않는다. 밀너는 역대 커리어에서 맨유와 정반대 팀 소속이었기에 어린 시절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기획취재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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