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 무장 완료' 경남, 서울 꺾고 한가위 축포 쏜다
입력 : 2018.09.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경남FC가 단단히 정신 무장을 했다. 안방에서 FC서울을 제압할 준비를 끝냈다.

경남FC(대표이사 조기호)는 9월 22일(토) 오후 2시 창원축구센터에서 서울과 KEB하나은행 K리그1 29라운드를 치른다.

경남은 전남 원정에서 김효기와 김종진의 골로 2골 리드를 이어갔으나 3골을 헌납하며 패색이 짙었다. 그러나 후반 막판 말컹이 극적인 동점골을 터트리며 무승부를 거뒀다. 승점 1점에 그친 경남은 리그 3위 울산의 추격을 허용하며 리그 2위 수성에 비상이 걸렸다.

다행인 점은 분위기를 추스렸다는 것이다. 수원 삼성전과 전북 현대전 연패를 끊어내며 한 숨 돌렸다. 경남 입장에서는 안방에서 열리는 서울전 승리가 필수다.

서울은 한때 3연승으로 분위기 반등에 성공했으나, 최근 5경기에서 1무 4패로 승점은 단 1점에 불과했다. 1득점 9실점을 기록한 점을 돌아보면, 최근 공격의 창은 무디고 수비 방패는 부실했다.

경남과 서울의 2018시즌 상대적은 1승 1무다. 경남이 근소한 차이로 앞선 상황이다. 경남은 전남전 데뷔골을 터트린 김종진과 경남 핵심 공격수 말컹을 필두로 팬들에게 한가위 승점 3점을 선물하려 한다.

한편 이날 경기에는 K리그 홍보대사 BJ감스트가 방문해 팬들과 경남을 응원할 예정이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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